안동대, 공유교육시대 선도

지난해 10여원 투입해 온택트 교육환경 구축 LMS 서버 대폭 확충 등

2021-01-17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가 공유교육 시대를 대비해 온택트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안동대는 지난해 10여억원의 재정 투입을 통해 온라인 강의 제작 및 실시간 화상강의를 위한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뉴-노멀 시대 온택트 공유교육 환경 기반을 다졌다.

이는 대학 일부에 조성된 비대면 수업환경을 대학 전체로 확대시키며 대면교육에 버금가는 비대면 수업환경을 조성해 어떠한 상황에도 대학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최선의 교수 방법을 찾기 위함이다.

또한 공간, 시간, 교수학습 방법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되는 뉴-노멀 시대의 공유교육 환경에 안동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안동대는 학습관리시스템(LMS) 서버를 대폭 확충하고 LMS에 연동되는 영상 저작도구인 ‘Flipped CM’을 도입하고 실시간 화상강의가 가능한 팀즈와 줌을 원하는 교직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한 학과 및 교양 강의실, 주요 부속 기관 강의실 등 90여 개의 교육공간에 비대면 수업 장비인 자동추적 카메라와 영상 캡처 장비 등을 설치하고 웹캠 및 필기가 가능한 태블릿도 부족함 없이 지원해 안동대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대면강의를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