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로나19 이겨낸 '2020년 활동보고서' 발간

2021-01-18     정운홍기자
안동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0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해 지역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및 각종 단체에 배부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2020년 활동보고서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노력을 다한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실었다. 특히 지역의 6개 식당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한 ‘나눌 찬, 먹을 찬, 반찬 찬을 모토로 한 찬찬찬 밑반찬 나눔 사업’,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보일러 수리 사업’ 등 주민이 직접 주민을 돕는 복지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톡톡히 해낸 활약상을 담았다.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욱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한 해 모두가 힘들었지만 과거 어려운 시절을 함께 극복한 경험들이 있기에 지혜롭게 한 해를 잘 대처한 것”이라 전했다.

길안면행정복지센터 이원경 면장은 “특히 출향인사들이 보내준 650만원의 성금으로 올 한해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을 든든히 마련해 2021년에도 이웃 사랑을 잘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안면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독거 어르신 의류, 이불 세탁 및 방역 사업을 자활 택배 사업단,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함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