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북남부지부, 우수 기술특허 보유 중소기업 대상 특허담보대출 지원

2021-01-18     추교원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북남부지부는 지역 내 기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담보대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담보대출은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으며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의 기술성과 사업성 등 미래 기술가치를 평가해 이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개발기술의 사업화에 소요되는 생산설비 도입 및 원부자재 구입비용 등 기업별 연간 최대 30억원(운전자금 5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거치기간을 포함해 최대 10년(운전자금 5년) 이내의 원리금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대동에스엠과 정우하이텍㈜의 경우, 지난 해 우수한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특허담보대출을 지원받아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생산성 및 수익성 개선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박성환 지부장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기술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유동성 공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