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박지윤 "추리물 애착…'크라임씬' 넘을 수 있을까 부담도"

2021-01-18     뉴스1
방송인 박지윤이 추리물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인 박지윤은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박지윤은 “추리물에 애착이 가지만 전작을 넘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여고추리반’에) 여고를 배경으로 한 강한 스토리텔링이 있었고, 정종연 PD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다시 추리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젊은 채널인 티빙에서 활약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딸의 교복을 살 나이인데 교복을 입고 있다”며 “내 인생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하고 위화감 없이 어울리기 위해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빠른 호흡의 전개와 감각적인 편집, 몰입도 높은 분량 등 OTT형 콘텐츠다운 포인트를 살릴 계획이다.

특히 ‘여고추리반’은 전국의 초엘리트들만 진학할 수 있다는 명문 중 명문고등학교인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끊임없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이를 파헤치기 위한 전학생들의 고군분투라는 차별화된 설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예능적 재미와 드라마적 스토리텔링을 결합이 예고된 것.

색다른 예능을 표방하는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 독보적인 추리 장르물 예능을 선보인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고, 아나운서 박지윤, 예능인 장도연, 연반인 재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 최예나가 ‘여고추리반’ 동아리 멤버로 활약한다.

한편 ‘여고추리반’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