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

12월까지 정비, 2022년 개관 항 4곳에 방파제등대 설치 항로표지 등에 212억 투입

2021-01-19     이상호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 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 4곳의 항에 방파제등대를 설치한다.

19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국비 121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들을 실시한다.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을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02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건축물·전시시설 정비하고 오는 2022년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이 박물관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19억원을 투입해 임곡리항, 환호항, 발산2리항, 하정1·2리항에 소규모 방파제등대를 설치한다.

이 항들에 방파제등대가 설치되면 해상교통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문화공간 조성과 항로표지 기능유지를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유익하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