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도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2021-01-21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연장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부터 경북도내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해 왔다.

군은 당초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의 기한은 2020년 연말까지로 계획하였으나,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 정책을 올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1년 6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에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라는 권고사항이지만,청송군은 지역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줄이고자 2021년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인하정책을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득보존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을 2021년 말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농민들의 힘든 영농경영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