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25일까지 동해남부 전 해상 주의보 발령

2021-01-24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가 지난 23일 오전부터 동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23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따라 울진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항·포구 선박 결속, 대피 및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이 기간 동안은 방파제 및 갯바위 같은 해안가 활동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사전에 선박의 계류줄 고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