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탁구부) 점검 및 격려

2021-01-24     박명규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최근 동계 학교운동부 점검 일환으로 왜관초 탁구부를 대상으로 혹한기 상황과 코로나 시기에 대응한 적절한 훈련방안 준수 지도 및 선수 훈련 격려 시간을 가졌다.

칠곡청 관내에는 초·중·고 5개교에서 탁구, 레슬링, 육상 등으로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왜관초등학교는 탁구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교실 두 칸 규모로 탁구훈련장을 정비하여 현재 1학년~5학년 학생 선수 8명을 세 파트로 나누어 방역지침을 지켜 블랜디드 훈련을 하고 있다. 오전에는 가정에서 원격으로 영상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13시~14시 30분까지와 15시에서 16시 30분 두 팀으로 나누어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선수는 “이번 학년에는 학교에 못 나오는 날이 많아서 친구도 못 만나고 심심할 때도 많았는데 탁구를 치면서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하니 기분이 좋고 엄마도 내가 탁구를 치면서 더 씩씩해지고 표정이 환해졌다고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동재 교육지원과장은 “교장선생님께서 학부모, 지도자 등과 소통을 하시고, 훈련장에 학생선수개개인의 사진을 크게 게시하여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등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져 탁구기량 향상은 물론 인성교육의 효과가 커서 더욱 기쁘다. 코치와 감독교사, 학부모, 학교운영자 등의 노력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가 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