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코로나19 선제검사

전 직원 ‘음성’ 판정

2021-01-24     정운홍기자

안동소방서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대국민 소방서비스의 공백 방지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안동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24시간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공무원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대국민 소방서비스 공백을 방지하고자 추진한 선제적 대응조치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서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전염이 되었는지조차 모르게 여전히 전파되고 있다”며 “위급한 상황 속에 처한 국민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로 힘든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공감·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활기차고 만족스런 직장생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방안과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