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황금빛 ‘한라봉’ 고령서도 맛본다

유망 아열대작목 시범사업 지역 10개 농가 재배 추진 6개 농가서 수확 본격 출하

2021-01-24     김우섭기자
아열대작목인 한라봉이 고령에서도 생산된다.

지난해 유망 아열대작목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지역 10농가(3.8ha정도)에서 한라봉, 레드향을 시범 재배중이며 현재 출하되는 한라봉은 일조량이 많아 수확시기가 빠르고 상품성도 좋다. 또 재배농가 10농가 중 6농가가 현재 한창 수확 중에 있으며 예상 출하량은 21t 정도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계획이어서 농가소득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과수에 대한 경쟁력 분석을 위해 출하되는 아열대 작목 품질에 대한 상품성 등 출하성적을 분석해 추후 시범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에 적합한 유망아열대 작목 선발과 재배 매뉴얼 등을 개발하고 시범사업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