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내달말 마무리

2021-01-24     김희자기자
울진군은 군의 정체성을 반영한 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사업을 올 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 9월에 공모를 거쳐 선정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 작가팀(대표 김경하)으로 구성된 총 37명의 작가가 ‘예술·사람마을 빛으로 비추어주리’라는 주제로 후포등기산공원 일대에 조각작품을 설치한다.

후포등기산공원의 전체 구역을 예술 빛, 자연 빛, 사람 빛으로 나눠 구역의 특색에 맞게 네가지의 설치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설치작품들은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조형물에서 쉼터와 포토존 기능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제작한 ‘가족사랑’ △울진군 소통의 방법으로 도입한‘친절문화’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친절’ 조형물 △수면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순간을 표현한 ‘환희’ △울진 금강송을 상징하3는 ‘하나되는 나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