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확산 선제 조치한다

‘한 집 한 사람 무료 검사받기’ 캠페인

2021-01-25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받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의 연결고리를 차단, 시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25일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안동시 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최근 집단시설 감염 사례는 줄었지만 1월 기준으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개인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64.1%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중심이었던 1·2차 유행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된 3차 유행의 특성과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큰 겨울철이 두 달가량 남아있어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이 크다.

특히 최근 확진 사례 3명 중 한 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까운 사람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