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본부,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내달 11일까지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대상 단속 나서 원산지 표기·유통기한 중점

2021-01-25     김무진기자

농협 대구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성수품 등 먹거리 유통 관리에 나섰다.

농협 대구본부는 내달 11일까지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농협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점검에서는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 유통기한 임의 연장·변조, 썩거나 상한 상품 진열·판매, 질병 예방 또는 치료 효능 과대광고 표시, 음식물 재사용 등 5대 중점 위반사항을 확인한다.

또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명절 성수품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농협 모든 계통 판매장에서도 자체 점검을 하고, 종사자들에게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이수환 농협 대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식품안전 및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농협 판매장을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꾸준한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