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행복주택 ‘엘에이치 천년나무’ 27일부터 입주 시작

지하 1층~지상 9층 200가구 청년세대·신혼부부 등 공급 주거비 경감·주거안정 실현

2021-01-25     정운홍기자
안동시 운흥동 일원에 건립된 행복주택 ‘안동운흥 엘에이치 천년나무’의 입주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안동운흥 엘에이치 천년나무는 운흥동 271-5번지 일원 4957㎡의 부지에 국비·LH자금·국토부 주택기금 등 20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9층, 2개 동 200가구 규모로 신축됐으며 단지 내 주민 취미 공방, 주민 카페, 공동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에게 주거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역외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생, 사회 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변 시세의 60~80% 범위 내에서 공급됨으로써 입주세대에 주거비 경감을 통해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아파트 주변에는 대형마트·탈춤공연장과 낙동강변이 위치하고 기차역사가 이전됨에 따라 역사부지를 포함한 폐선부지 내 테마공원 등이 조성되면 쾌적한 주거환경 등으로 인해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단지로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