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선제 대응
7개 시·군 공동방제구역 지정 방제 등 전 과정 QR코드 활용 고사목 누락 없도록 총력 실시
2021-01-26 정운홍기자
남부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 선단지·피해확산우려지역 등을 고려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7개 시·군 3만4744ha에 대해 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을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제 기간동안 피해고사목의 전량 방제를 위해 QR코드를 설계, 방제, 감리의 방제사업 전 과정에 활용해 체계적인 정보 관리 등 고사목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방제사업장별 품질관리와 기술지도를 위한 방제컨설팅팀 운영 및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방제컨설팅팀은 산림기술사, 현장자문위원 등 산림병해충전문가로 구성되며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예찰·방제 활동에 있어 적극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선충병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