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범 내려온다’ 민화 전시회

작가 7명 참여 34개 작품 선봬

2021-01-26     채광주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신축년 첫 특별 초대전 ‘범 내려온다’ 민화전시회를 개최한다.

2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홍민우友(홍대에서 민화로 만난 벗들)의 작가 7명이 참여해 총 34개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예로부터 삼재를 쫒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호랑이 그림 7작품과 궁중화, 화조도, 책거리 등 다양한 민화 작품이 전시된다.

호랑이 민화 색칠놀이, 까치 호랑이 목판 인출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수목원은 특별전시장 내부를 VR 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