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소상공인에 도내 첫 맞춤형 재난지원금 지급

지역화폐로 최대 100만원 내달 2일까지 접수 받아

2021-01-27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경북도내 처음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지게 되었다.

군은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지난2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인 단체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내용을 논의하였고, 25일 청송군의원들과 긴급 의원간담회를 거쳐 예비비 사용 승인으로 설 연휴전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있는소상공인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중 식당 및 관광버스 운영자는 가능)이며,신청기간은 26일 부터 다음달 2일 까지 이며, 단, 통신판매업,부동산 임대업, 태양광발전업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인은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을 지참,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맞춤형 재난지원금은 청송사랑화폐로 50만원이 지급되며,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은 10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