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사랑, 전국 러시아어 경진대회 1위

2007-12-19     경북도민일보
 
 
 언어영재 정사랑(14·여·러시아어문학과 1년)이 `제1회 전국 러시아어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대상(1위)를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에서 주최하고 문화관광부등이 후원해 연세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양은 `내가 러시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는 5분 스피치를 통해 러시아어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17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러시아어 구사력과 전달력이 놀라울 따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당당히 대상(1위)을 수상한 정양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대회를 통틀어 최연소 수상자이다. 정사랑양은 “러시아어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복수학위를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으로 건너가 수학할 계획”을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