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기센터, 벼 종자보급 개선… 농가에 미소독 종자만 공급

2021-01-31     김영무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일부터 3월 중순까지 2021년 벼 보급종 미소독 종자만 공급한다. 이는 국립종자원의 벼 종자보급 개선방침에 의거 올해 보급되는 벼 보급종 전량이 미소독 종자로 공급됨에 따라 종자 소독에 대한 농업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벼 보급종은 소독종자 및 미소독 종자를 농가가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미소독 종자만 공급한다.

이는 국립종자원에서는 정부의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발맞춰 중복 소독으로 인한 약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농가 대부분이 자체 종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소독종자 공급의 필요성이 낮아져 미소독 종자 공급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센터는 마을별 이장을 통한 홍보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비대면 교육 전환에 따라 2월중으로 영상교육을 통해 종자 소독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벼종자 파종시기에 맞춰 농가별 현지출장으로 종자 소독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