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환경보전계획 중간보고회

2007-12-19     경북도민일보
5개년 지역 환경정책 마련
행정·이론 합한 목표 기획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상황실에서 김학윤 계명대학교 교수, 이철락 남부교육청 장학사, 환경관련 전문가 등 2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달서구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제2차 달서발전기본계획, 중앙정부의 환경비전과 연계해 5개년(2008년~2012년)에 걸친 지역의 환경정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2월 환경정책, 자연생태녹지, 대기소음, 수질·토양, 폐기물분야 등 각 분야별 환경관련 전문교수 등 5인으로 T/F팀을 구성해 행정과 이론을 접목한 환경보전 목표를 기획했다.
 또 이번 계획은 통상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하던 것을 공무원과 T/F팀이 관·학 연계를 통한 계획을 수립해 예산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계획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2년에는 달서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현재 50㎍/㎥에서 40㎍/㎥, 이산화질소는 0.022ppm에서 0.020ppm로 낮아져 지역의 환경오염 수준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간 보고회를 가진 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중 환경부의 승인을 얻은 후 달서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봉기자 k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