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가구 1명 진단검사 9일 동안 19만명 참여

2021-02-04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발령한 1가구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19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시청에서 열린 ‘포항시 민생방역 안정화 대책’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9일 동안 19만47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8명의 무증상 감염자와 관련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시는 4일까지 열흘간 시행되는 이번 진단검사를 위해 총 26개 선별진료소와 117개팀·437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포항시는 이후에도 선별진료소 3곳(남·북구 보건소, 양덕 한마음체육관)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며, 역학조사팀을 현재 4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확대하고 방역 취약지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