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72명, 수도권 비율 81% 넘어…대구 12명·경북 1명 발생

2021-02-07     김무진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21명 감소한 규모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전날보다 0.3명 증가한 354.7명으로 6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평균 400~500명대) 기준 아래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326명, 해외유입은 4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81.3% 비중인 265명(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61명으로 지난해 11월 23일 49명 발생 이후 176일만에 최저 수준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47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82%이다.

대구에선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명이고 나머지 11명이 지역감염이다. 시청 별관 노인회 경북연합회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에서 종사자 5명과 종사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으며, 동구 체육시설 이용자 1명도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1명의 신규 확진자(경북 3023번)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포항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은 나흘 연속 발생 환자 한 자릿 수(6→7→7→1명)를 기록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