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점검

원산지 둔갑 등 중점 비대면 실시

2021-02-08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8일부터 오는10일까지 관내 20개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설 대비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특수상황을 고려해 판매업자 스스로 매장을 점검하고 그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올려 공무원과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에 이상 유무를 확인받는 비대면 방식과 문제가 발견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대면 방식이 병행돼 실시된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에서 주로 점검할 사항은 밀도살,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 축산물 유통 금지와 영업자 위생교육, 준수 사항 이행과 같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만약, 대면식 업소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사안은 현장지도 및 계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법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