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中 테니스부 전국 최강

2006-07-05     경북도민일보
 
전한국주니어 테니스, 단·복식  우승 `싹쓸이’
 
  안동중학교 테니스부가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내며 스포츠를 통한 안동지역 홍보에 크게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중학교 테니스부(감독 백인준)는 지난 달 26일부터 서울올림픽코트에서 개최된 제41회 전한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안동중학교 안병모(2학년) 선수가 14세부 우승에 이어 복식에서도 우승을 거둬 2관왕을 차지했고 중학교 3학년과 고등부 1학년이 출전하는 16세부에서는 안동중학교의 정연우(3학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임용규(3학년) 선수는 고등학교 2, 3학년이 참가하는 18세부에 출전해 단식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를 통한 안동 홍보 전령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안동중 테니스부는 지난해에도 제33회 소강배대회 단체 우승, 2005 낫소기대회 우승,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에도 지난 3월에 개최된 2006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임용규 선수가 단식 및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비롯 지난 5월에 개최된 제3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6월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등 명실공히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안동중학교의 이 같은 성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연습한 학생들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안동중학교 테니스부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