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26명… 이틀째 300명대

연휴로 진단검사 감소 효과 대구 3명·경북 5명 발생

2021-02-14     김무진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326명을 기록했다. 전날 0시 대비 36명 감소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도 350.1명으로 전일대비 3명 줄었다. 진단검사가 감소하는 연휴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발생 사례는 3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2명, 격리 중인 사람은 8444명으로 전날보다 14명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 수는 2만4749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6143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5만892으로 전날 3만6663건보다 1만4229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326명 중 30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했다.

경북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청도 각 2명, 안동 1명이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또 다른 포항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 확진자다. 청도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안동 확진자는 서울 한양대병원 집단발생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지난 일주일간 대구 지역 확진자는 ‘21→9→16→13→12→14→3명’의 추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