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택시 내에 안전 보호 격벽 설치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택시 운수 종사자 폭행방지 위해

2021-02-16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코로나 감염 예방과 택시 운송 종사자의 폭행 사건 예방을 위해 개인택시 216대, 법인택시 131대 등 347대에 안전보호 격벽을 설치한다.

3월중 설치 완료 예정인 보호격벽 설치는 1대당 20만원으로 총 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호격벽 설치로 택시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은 물론 취객의 폭언·폭행으로부터 택시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내버스는 승객난동, 폭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보호격벽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번 택시 안전격벽 설치는 승객과 운전자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이 종종 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용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