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야욕 ‘다케시마 날’ 행사 강행 예정

2021-02-17     허영국기자
일본이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를 자국 영토라고 우기는 행사를 오는 22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와다 요시아키 내각부 정무관(차관급) 등이 참석한다는 것.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일방적인 조례를 정하고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는 1905년 1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각의에서 결정했다. 이같은 일본의 독도 야욕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뒤 올해 9년째 접어들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담은 문서를 내각 관방 웹 사이트에 확대 적용하는 영토야욕 망언을 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 등은 독도관련단체들은 대마도본시아국지지(對馬島本是我國之地) “대마도는 본시 우리땅이다” 이는 세종대왕이 선언한 것을 실록에 기록하고 있는 역사적 글귀다 며 범국민 대마도 찾기운동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