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을용과 함께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20일 개막

2021-02-18     뉴스1


2021 K리그 개막(2월27일)에 앞서 게임으로 진행되는 ‘2021 K리그 랜선 토너먼트’가 먼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선수들이 인기 온라인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로 대결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2021’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사인 EA코리아, K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보유사 아프리카TV와 함께 K리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랜선 토너먼트 대회를 열어 2021시즌 개막 분위기 고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 랜선 토너먼트 2021’에는 K리그1·2 소속 클럽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두현석(광주), 이성주(수원), 김강산(부천), 김한길(전남), 신상은(대전), 심민용(경남), 조상준(수원 FC), 이규혁(제주), 어정원(부산), 이태희(인천), 강윤구(울산), 노윤상(전북) 등이다.

대회는 2월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2강 토너먼트 이후 3판 2선승제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함께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안정환과 이을용이 대회 2일차인 21일에 스페셜 매치로 맞대결을 벌인다.

안정환과 이을용은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에 출연해 만만치 않은 FIFA 온라인 4 실력을 보인 바 있다. 두 선수는 각자 자신들이 구상한 K리그 역대 베스트 멤버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