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과수특작 재배농가에 맞춤형지원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등 77개 사업 본격 추진

2021-02-21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올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현대화된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사과 과수 특작분야 77개 사업에 101억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지원은 과수특작분야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과실생산비 절감 및 품질제고 지원 사업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 등 32개 사업에 37억원을 지원한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해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 생산비 절감 등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채소 특작분야에도 기후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시설 확충을 위하여 에너지 절감용 다겹보온커튼 시설하우스 기자재 지원 등 45개 사업에 64억원이 투입된다.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9억과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하여 공동경영체 육성을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및 농가에 우량종묘를 보급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창욱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사과과수 특작 분야 사업을 확대 지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지속해서 투자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