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어촌버스정보시스템 시범운행

버스 위치 등 실시간 안내 내달부터 정상 운행 돌입

2021-02-21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농어촌버스 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2019년 부터 정보시스템 사업에 착수, 총사업비 5억7천만원(국비 4억2000만원, 군비1억5000만원)을 투입해 군의 교통실정에 맞는 농어촌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최근 농어촌버스에 행선지 안내기와 승객용 안내기를 설치하고, 버스의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운행정보 안내기를 청송시장과 소헌공원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관내 농어촌버스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행선지·승객용 안내기가 설치된 버스는 2월 한달 간 시범운행 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부터 정식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스운행정보 안내기도 다음달 청송의료원과 진보시장 삼거리에 3대 추가로 설치하여 본격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러한 농어촌버스 정보서비스 제공으로 그동안 상대적 선진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소외 되었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실제 정확한 농어촌버스 운행정보라 실제 버스이용 현황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돼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통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