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 찾아라”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우수 공동주택 3곳 시상… 내달 14일까지 접수

2021-02-21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생활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진대회 기간 중에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각 공동주택에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며 평가는 재활용품 선별배출 상태 이물질 및 타 재질 제거 자체 홍보 여부 등으로 구분되며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분리배출 여건 조성과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의사를 밝힌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우선 배부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판을 설치해 준다.

또한 참가 공동주택에 대하여 월별 현장평가를 한 후 우수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하여 방역마스크를 지급하고 11월에는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표창과 시상품(종량제봉투)을 차등 지급하고 공동주택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보호과로 내달 14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희영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재활용자원의 수거율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관내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주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