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표창

경찰-금융기관, 전화금융사기 범죄 대응·예방 협업 성과

2021-02-21     추교원기자
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는 코로나 19등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대응에 경찰·금융기관이 협업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경찰서에서는 작년 3월부터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해 SNS 소통 채널을 구축 피싱 수법 및 피해사례를 공유함으로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는 시민 생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오후 많은 현금을 찾기 위해 경산농협 옥곡지점을 방문한 고객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의 112신고로 경찰관들이 출동해 피해를 막았으며, 신고한 은행원에 대해서는 경찰서장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윤종진 경산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전화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는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