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방세 신고 ‘카톡 사진전송’으로 끝

카카오톡 채널에 양도소득 신고 창고 서비스 최초 도입

2021-02-21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일상적인 시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발견해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시 세정과는 납세자가 손쉽게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창구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

현재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하기 위해 세무서와 해당 지자체를 각각 방문하게 되어있다.

세무서에 지방소득세 신고함을 설치해 담당공무원이 신고서를 수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인 것.

그러나 당일 즉시 신고와 납부를 해결하고 싶은 민원인들은 반드시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 세정과는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세무행정 편의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방안은 2021년 경상북도 시·군 세정과장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한 후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영천시 지방세 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에 전송하면 신고서를 확인한 담당공무원은 납부서를 납세자에게 즉시 발송해 주는 방식이다.

정동훈 세정과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시대의 변화에 앞장선 세무행정을 실현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