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주간 문화누리카드 할인혜택 ‘팡팡’

공연시설 3곳·관광시설 8곳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등 각종 관람료, 식·음료점 할인

2021-02-21     김무진기자
‘2021 대구시민주간’(2월 21~28일)을 맞아 ‘문화누리카드’로 각종 관람료 및 식·음료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통합문화이용권 연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문화누리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은 각각 공연시설 3곳, 시민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시설 8곳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5~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25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3회 정기연주회’도 전석 1000원, 같은 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새해 희망 콘서트’의 경우 전석 1만원으로 볼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전용 할인 혜택 50%를 적용해 5000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관광시설 중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이월드(자유이용권 50% 할인),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입장료 50% 할인), 대구아쿠아리움(입장료 30% 할인), 수성랜드(빅5 30% 할인), 앞산케이블카(왕복 이용권 50% 할인), 엘리바덴 상인점 워터파크(종일권 50% 할인), 치킨체험 테마파크 땅땅랜드(30% 할인), 아이니 테마파크(이용권 30% 할인) 등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 시 할인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민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문의 또는 카드사용 관련 문의는 문화재단 전화 또는 온라인(카카오톡 플러스:대구문화누리카드)을 통해 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연계 및 홍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구성원 모두 대구시민주간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하고자 했다”며 “대구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 축제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