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24일까지 뮤지컬 ‘투란도트’ 안방서 즐기세요”

대구시민주간 맞아 유튜브서 공연 실황 무료 상영 25~28일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도 선봬

2021-02-21     김무진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대구시민주간’(2월 21~28일)을 맞아 대표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 실황을 특별 공개했다.

딤프는 시민주간 첫날인 21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대구시민주간 공식 홈페이지 및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 실황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9년 제13회 DIMF 당시 공연 실황이다. 투란도트역에 해나, 망국의 왕자 칼라프역에 이건명, 강인한 사랑을 보여주는 류역에 이정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토종 뮤지컬 투란도트는 지역 제작 뮤지컬이라는 편견을 깨고 중국 하얼빈·상해 등 5개 도시 초청 공연,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6개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하는 등 수작(秀作)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25~28일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1일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딤프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다. 조환지, 이석준, 이유리, 이동욱 등을 포함해 역대 수상자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박정숙 딤프 사무국장은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DIMF가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