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첫삽

125억 투입, 인근 부지에 신축 305㎡ 규모 저온 창고 조성 농산물 보관·관리 편의 증진

2021-02-22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영천시 조교동에 지어진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이 낡고 협소해 근처에 새롭게 신축한다.

시는 22일 조교동에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기문 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회장, 도매시장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 농산물도매시장 인근 부지에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공판장, 중도매인 사무실 등을 새롭게 신축한다.

건축 연면적 3,582㎡의 2층 규모로 신축 후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신축 도매시장은 기존보다 부지면적이 8501㎡ 더 커진 1만3258㎡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간이 넓어졌다.

특히 305㎡ 크기의 저온 창고가 만들어지면서 농산물 보관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공사를 완료하고 11월에 재 개장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