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中企지식재산창출 지원

내달 참여희망기업 신청 접수

2021-02-23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 지식재산창출 지원 사업에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지식재산창출 지원 사업은 군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6000만 원의 군비를 들이고 경북북부지식센터를 통해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특허청의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총 1억1000만 원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지원되며 이는 경북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지원되는 것으로 안동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중소기업의 국내 권리화를 위한 특허, 포장 및 제품디자인, 상표등록, 신규브랜드개발, 특허기술 로드맵 등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돕는데 주력하며 사업비는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기업은 전체 사업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3월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다.

김주수 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기업의 역량이며 때로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며“군은 지식재산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개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상표등록, 포장디자인, 신규브랜드 개발, 특허 등 전체 21건을 지원받아 기업 역량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