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청 원어민 활용 우수사례 대상

2007-12-23     경북도민일보
영어 보조교사 확대 채용…농어촌 수업 발전 기여
 
 
국제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제1회 원어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차지한 영덕교육청 주관 영어캠프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교육청(교육장 김상조)가 지난 20일 국제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된 `제1회 원어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응모한 전국 170개 학교 및 교육청 가운데 전국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어교육 개선 및 수업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 강구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적극 펼쳐 왔던 영덕교육청은 특히 김상조 교육장이 부임한 2006년 3월부터 집중 투자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4명으로 확대 채용해 관내 모든 중학교의 순회지도를 실천함으로써 농어촌의 영어수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영덕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 농어촌 방과후 지원 교육청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영덕영어캠프 연 4회, 원어민 활용 교사연수 2회, 영어수업지원단 영어공개수업 연 2회, 초·중 영어발표력 경시대회, 학교별 영어캠프 실시, 1318 해피존 영어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 운영, 경주영어캠프 참가 등 수많은 원어민 활용사례를 알차게 실천해 오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김 교육장의 영어교육 및 농어촌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의지의 표상으로 미래 영덕교육 발전의 초석과 함께 농촌의 이농현상도시로 전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잠재울 수 있는 좋은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육장은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초등 방과후 영어강사와 중등 원어민 보조교사는 지역 영어교육 발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발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덕/김영호기자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