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억 투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병행… 내달 12일까지 신청

2021-02-24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군은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1억원(70대 정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는 3800만원(10대 정도)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울릉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조건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가 적합이고,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올해는 3.5t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의 경우 상한액을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받고, 향후 조기폐차 추진일정은 3월 중순 이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우편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