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달 5일 재개관

숙박가능 11개 객실 마련 체류형 체험객에 큰 인기

2021-02-25     채광주기자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일환으로 시행된 일시 영업중단을 해제하고 내달 5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 위치한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를 테마로 한 관광인프라 사업으로 지난해 7월 개관해 방문객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 12월 휴관에 들어갔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누정전시관, 야외정자정원, 누정쉼터와 마당 등이 있으며 특히 숙박시설인 솔향촌에는 약 8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11실의 객실이 마련돼 있어 체류형 체험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군은 개관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숙박 및 각종 시설들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원칙으로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향촌(숙박시설) 예약은 봉화군 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의 이용객들이 봉화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누정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