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는 태안에서”

2007-12-23     경북도민일보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봉사단 기름제거 봉사활동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봉사단은 지난 주말과 휴일에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가졌다.
 DK봉사단 90여명은 21~22일 양일간 송년회를 봉사활동으로 보내기로 하고 태안군 모항항의 해안가 바위 및 자갈의 기름때를 제거했다.
 유제선 포항제강소장은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에서 직원들이 기름제거 봉사활동으로 올해 송년회를 대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송원문화재단은 21일 100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인 흡착포 7t을 태안군청에 전달했으며, 포항제강소는 면보루 1t, 방제복, 장화, 마스크 등 트럭 2대분의 물품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