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도 집단면역체계 완성 준비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 이달 말 군부대 헬기로 수송 내달 첫째 주부터 접종 시작

2021-02-25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정부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집단면역체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2반 5팀(접종실무반 2팀과 행정지원반 3팀)으로 구성해 접종업무에 행정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울릉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수송은 1차적으로 군부대 책임 하에 헬기를 동원해 2월말경 울릉군에 수송되며, 3월 첫째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군은 정부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순차적인 백신 공급계획에 따라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결정하고,(단,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에서 제외) 만 18세 이상 대상자는 추후 접종시기가 결정된다.

울릉군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시행을 위해 접종 사전 점검, 예방접종 시행공고와 예방접종 인력 온라인교육 이수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