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이사회 위원에 선출

세계적인 지방정부로 발돋움할 기회 얻어 글로벌 위상 제고

2021-03-01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도는 UCLG ASPAC 이사회로서 전 세계에 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 등 세계적인 지방정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UCLG 이사회 선출을 통해 국내외 선진도시와의 교류활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수 있다.

경북도는 세계가 국가중심에서 지방중심으로 전환되는 시대를 맞아 도시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 되는 시기에 UCLG 세계총회 및 ASPAC 회의에 임원도시로서 주도적 참여와 역할이 가능해짐으로서 세계화의 동참과 경북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성이 커진 국제교류 및 회원도시 간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회원도시들의 세계적 역량지지 기반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며 “이사회원으로서 회장단 선출권과 예산편성 심의권 등을 갖는 등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사회의 또는 총회를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UCLG는 세계의 지방자치단체를 대표 해온 IULA(국제지방자치단체연합)와 UTO(국제자매교류도시연맹)가 통합해 발족한 세계최대의 국제기구로서 약 140개국 25만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