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뱃길 다시 열린다

대저해운 웨스트그린호 매주 화·목·토요일 운항

2021-03-01     허영국기자
겨울철에 끊겼던 울릉-독도 뱃길이 3월부터 시작된다.

대저해운은 울릉항에서 독도 항로를 연결할 웨스트그린호가 이달부터 매주 화, 목, 토 오후 3시에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웨스트그린호는 전장 42.5m, 전폭 12m, 총톤수 297t급 규모로 여객 344명을 승선 시킨 후 28노트의 속력으로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편도 2시간 10분 소요된다.

양병환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웨스트그린호의 운항으로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청정 지역 울릉도와 독도에서 힐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승선 전 열감지 측정을 하고 출항 전과 출항 후 선내 소독을 1일 2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