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0개 요양병원 대상 AZ백신 접종 시작

2021-03-01     김대욱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6일부터 본격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이번 예방접종은 북구 흥해읍 나오미요양원 간호과장이 북구보건소에서 접종받는 것을 시작으로 60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자에 대해 이뤄진다.

이어 3월 중으로 코로나19 치료병원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에 대해서도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접종현장을 참관하며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 접종 상황을 엄격하게 챙겨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처음 시행된만큼 백신 접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