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이륜차 150대 민간보급 추진

보조금 최대 330만원 지원… 8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2021-03-02     김대욱기자
포항시는 대기 환경 개선 및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사업’을 약 150대, 총 사업비 2억7000만 원 규모로 진행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은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 접수받을 계획이다.

2021년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 대당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 및 기업체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 이륜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미 출고시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