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도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 요양시설 종사자부터 시행

1차 요양병원 포함 33명 군의료원, 접종센터 운영

2021-03-02     허영국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2일 지역 65세미만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첫날인 2일 울릉군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상자는 요양시설 울릉송담실버타운 김형섭 원장을 비롯해 1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예방접종은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을 포함해 총 33명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접수실, 예진실, 접종실과 3층 예방접종 후 대기 장소를 마련해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울릉군의료원은 만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3월 말 백신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보한 후 정부 예방접종위원회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