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지질자원 활용 관광 발전방안 찾는다

지질공원해설사 간담회 개최

2021-03-02     허영국기자
우리나라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울릉도 지질자원을 울릉군이 관광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아 나섰다.

울릉군은 봄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최근 지질공원해설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문화·관광 발전방안과 지질 자원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와 해설사 처우개선 등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은 지난 2012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현재 국내에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과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총 13개의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돼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울릉도·독도가 지닌 가치는 변함이 없다”면서 “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자긍심을 갖고 울릉도·독도가 세계적인 지질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설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에는 총 30명의 지질공원 해설사가 배출됐으며 현재 24명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