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점검

엄태항 군수, 보관시설·운영사항 점검 올해 농기계 추가구입… 일손부족 해소

2021-03-03     채광주기자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아 각종 농기계와 보관시설 등을 둘러보고 운영사항을 검점했다.

봉화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 북부권의 춘양임대사업소, 동부권의 명호임대사업소 등 3곳의 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쇄기 등 69종 600여대의 농기계로 임대에 나서 지난해 총 6500여건의 임대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10종 40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덜고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농번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할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할 것과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우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