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 허가취소’ 서명부 이철우 도지사에 전달

상주시민서명운동본부, 서명부·댓글모음집 전달 이철우 지사 “열방센터 관련 해결책 마련 노력”

2021-03-03     황경연기자
상주시민서명운동본부는 3일 경북도청에서 지난 1월 22일~2월 9일까지 활동한 서명부(1만9687명)와 댓글 모음집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철우 지사는 시민단체 대표 8명에게 일일이 반가움을 표시한데 이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때 상주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산적한 도정업무로 가지 못해 유감이다”며 “담당국장·과장들을 파견 상주시와 공조해 상주와 경북지역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명운동본부 석종진 대표는 코로나 사태중에 자가격리된 이지사를 위로하고 “상주 정치권과 관계당국이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했다면 코로나 전국 확산을 막았을 것이고 우리시민들이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허가 취소건은 경북도와 상주시가 절차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고, 대시민보고회 때 발표한 성명서 5번항처럼 비온 뒤에 땅이 굳는 대화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열방센터 관련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